[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사단법인 국학원은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를 지난 21일 충남 천안시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 국회의원과 권오중 시의원, 신성철 천안시 주민자치회연합회장, 권나은 국학원장 등을 비롯해 각계 각층 인사 및 국학원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참석하지 못한 이낙연 국회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30여 명의 국회의원들은 축전과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국조 단군왕검과 홍익인간 정신은 우리의 뿌리이다. 오늘의 축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굳은 다짐과 시작이 되기를 바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은 위기 때마다 민족의 구심인 국조단군왕검의 홍익정신으로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왔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국민들의 헌신과 봉사, 배려 등 높은 시민의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면서 “이 정신을 알려 준 국조 단군왕검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단군할아버지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영상을 보낸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대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인류의 대화합과 바른 인성을 가진 리더들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라며 “우리 민족에게는 인성 교육이 아주 활발히 이뤄졌던 시대가 있었다. 국조 단군의 시대이다. 단군왕검의 홍익정신이 21세기 시대정신으로 전 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국 16개 국학원에서 보내 온 단군할아버지 축하영상과 천안시 행복나눔 색소폰 아상블 공연, 문규태 국학인의 대금연주 공연, 겟브라잇예술단의 천신무예공연이 펼쳐졌다.
행사는 국학원 유튜브 채널과 체인지TV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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