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일 신한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아직까지 이번 압수수색의 정확한 배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의 크레디트 인슈어드(CI) 펀드 관련해 압수수색을 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라임과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과 KB증권, 우리은행 등 라임펀드 판매사와 운용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분쟁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이미 펀드의 최대 98%가 손실된 상황에서 이를 숨기고 계약이 쳬결됐다며 판매사들이 100% 원금을 모두 반환할 것으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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