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7일 시청 소통실에서 마을버스 공영제 타당성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정하영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교통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용역 타당성 검토 결과와 위탁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마을버스 공영제는 내년 시범 실시를 위해 위탁운영 근거를 마련 중이며 '마을버스 사업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후 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내년부터 마을버스 공영제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면 서비스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비수익 노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기도형 준공영제 및 마을버스 공영제를 적극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제 시범노선인 한강이음버스는 민간이 한정면허를 받아 전기 저상버스 포함 총 6대를 운행 중이며 평일에 교통취약지역과 철도역(출근시간대)을 연결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테마공원과 연계해 시민들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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