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사)문화도시연구소(대표 주대관)와 1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봉산동 도시재생 공동 프로젝트 ‘어르신 셰어 하우스 신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주대관 (사)문화도시연구소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7월 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어르신 셰어 하우스는 2층 규모의 임대주택으로, 고령의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봉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하나다.
협약은 봉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삽을 뜨는 어르신 셰어 하우스 신축 공사에 (사)문화도시연구소가 집짓기 자원봉사 참여와 자재 후원 등을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사)문화도시연구소의 집짓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건축가, 현장 전문가,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화 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한편 문화도시연구소는 지난 2002년 태백 철암에서 독거노인 주택 리모델링으로 시작해 농촌과 도시, 2017년부터는 중국 연변까지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양동수 원주시청 도시재생과장은 "봉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작부터 (사)문화도시연구소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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