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는 청소매니저들의 쾌적한 업무를 돕기 위해 단계별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든든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든든 멤버십’은 총 4단계로 운영되며 책임보험 가입부터 매니저들의 업무 지원은 물론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청소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청소 매니저는 신분 확인, 면접을 거쳐 업무 교육 수료 시 앞치마, 청소 용품 세트 및 가방, 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전월 활동 시간에 따라 독감 접종부터 명절 등 계절 선물, 가족 조의금, 10만원 성과금을 지급한다.
청소연구소는 이번 멤버십 제도에 앞서 청소매니저들의 편의를 위해 동영상 기반의 전문교육 및 상세 메뉴얼 지원, 업무 매칭, 고객 관리, 실시간 길찾기, 업무 후 즉시 보수 지급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매니저앱을 제공해 왔다.
현재 청소연구소는 약 2만5000여명의 청소매니저들이 활동 중에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청소매니저들 중 약 80%에 독감 예방 접종을 비롯해 시기적으로 필요한 물품 지원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 체계적인 멤버십 제도를 구축함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는 “청소매니저들이 소속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업무 개선에 도움을 주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장 전체 환경을 고려하고 플랫폼 노동에 대한 기업 지원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연구소는 수도권 전역에서 청소매니저를 대거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을 비롯한 업무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물품 등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