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메조라이브HD는 오는 8일 열리는 ‘2020 제39회 해외파견콩쿠르’의 대상 경연을 녹화 중계한다.
해외파견콩쿠르는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실연자협회가 후원하는 음악 콩쿠르 사업이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장학재단의 수상실적 인정점수(음악계열)에서 국내대회 최고 등급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해외파견을 위한 항공료가 지원되며 대상 경연 참가자에게는 음반제작 참여 후보자격을 부여한다.
지난 제38회 해외파견콩쿠르에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23개 부문에서 19명의 1위 수상자를 선발했다. 그 중 13명이 대상을 선발하는 대상 경연에 참여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가, 교향악단 지휘자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피아노 부문 한주영(25‧서울대학교)씨를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해외파견콩쿠르는 제4회 슈베르거 콘트라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이자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성민제, 제61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입상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던 원재연 등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를 배출해왔다.
오는 8일 토요일 서울시립대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해외파견콩쿠르 대상 경연은 본선 종료 후 각 부문별 1위 수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주 실황과 참가자 인터뷰 및 시상식은 메조라이브에서 9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