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이 사천지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마을학교 27개를 운영하고 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19년부터 '우리 아이는 우리 마을에서 함께 키운다'는 신념으로 사천시와 함께 사천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사천행복교육지구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마을학교는 지역민이 중심이 돼 주중 방과 후 주말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를 희망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천 마을학교는 '마을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통한 한 꿈 프로젝트'라는 주제 아래 목공교실, 각종 공예 교실, 요리교실, 바리스타교실, 축구 등 스포츠교실 등 학생들의 흥미 뿐 아니라 진로 체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하반기 사천 관내 체험농장 등과 연계한 토요마을학교 및 학교와 연계한 마을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