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띵동이 이번 장마와 폭우로 비 피해를 입은 제휴 음식점을 위해 수수료 '제로'를 단행한다.
똥동 운영사 허니비즈는 배달앱 2.0 띵동 전국 제휴점을 대상으로 적용하던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비 피해 수수료 제로' 지원은 오는 8월 말까지다. 앞서 띵동은 국내 최저 수준의 배달음식 중개 수수료 2%를 적용해 왔다.
현재 띵동의 주문 중개 제휴점은 1만 3000곳에 달한다. 이번 전국적 폭우 피해로 인한 제휴점 수수료 무료 정책은 별도 신청 및 접수 절차없이 자동 적용된다. 또 장마 피해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주문 중개 식당에 일괄 반영된다.
이번 상생 지원책은 기록적 폭우와 장마 피해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제휴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니비즈 윤문진 대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외에 손님 유치 등 피해 입은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제휴점 사장님들 아픔을 나누는 상생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회 전반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조속히 상황이 정상화되도록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띵동’은 입점비와 광고비 평생 ‘제로(0)’를 선언했다.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은 기존 배달앱의 인습을 타파하는, ‘배달앱 2.0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한다.
‘띵동'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과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고 있다.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을 통해 띵동에 입점하면 고객 주문 60건까지 수수료를 안 받는다. 이후 추가 주문 60건까지 수수료는 1%다. 또, 배달비 할인 쿠폰(,000원)을 업주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