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의회는 13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의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자치단체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 청취’안을 의결했다. 군위군 제공 [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신청 조건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위군의회는 13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의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자치단체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 청취’안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1일 군위군은 행정구역 전체(6월30일 기준, 1읍 7면 180리 499반·614.34㎢)를 대구시에 편입하기 위한 안건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위군은 안건이 의회를 통과됨에 따라 경북도에 대구시 편입을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시·도의회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가 승인하면 특별법 제정 절차를 거쳐 군위군은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을 제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