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동항에 선박 폐수 버린 선주와 기관장 해경에 덜미

여수 국동항에 선박 폐수 버린 선주와 기관장 해경에 덜미

기사승인 2020-08-14 17:14:40

[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선주와 기관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4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선주 A씨와 기관장 B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3일 오후 국동항 수변공원에 정박해 수리 중인 60t급 어선에서 잠수펌프를 이용해 폐수 900ℓ를 바다로 무단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오일펜스와 유흡착포 등을 이용해 기름 회수 등 방제작업을 했다.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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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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