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의 어려웠던 상황을 잘 극복했듯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하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센터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경증 환자를 적절히 치료해 중증 환자로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일상으로 조기 복귀시키는 것이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확진자 상당수는 경증이나 무증상이어서 생활치료센터가 코로나19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무증상·경증 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대구·경북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 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 총리는 앞서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도 "병상확보를 위해 경증환자에 대해선 생활치료센터를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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