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규 서울양병원장 ‘꿈이 밥 먹여준다니까!’ 출간

양형규 서울양병원장 ‘꿈이 밥 먹여준다니까!’ 출간

잃어버린 꿈 찾아주는 ‘꿈 부자’ 멘토의 인생 조언

기사승인 2020-09-03 10:13:48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양형규 서울양병원장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자서전 ‘돈 퍼주는 꼰대 의사의 #라떼는 말이야, 꿈이 밥 먹여준다니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저자의 드라마틱한 인생 역정이자 지금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다시 한번 각성시키는 열정의 교과서다. 

책에는 저자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와 학창 시절, 세 번의 철거 이야기, 의대를 다니며 학원 운영을 한 경험, 양외과에서 서울양병원을 설립하기까지의 다사다난한 과정, 그리고 그 후 대한민국 대장항문외과 4대 병원으로 서며 대장항문 분야의 권위자가 될 수 있기까지의 스토리가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겨 있다. 

꿈을 주제로 다룬 책들은 노력만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하려면 무조건 노력하라’라고 말하지만, 이 책은 꼰대처럼 노력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꿈이 먼저다. 무모하더라도, 불가능하더라도, 하나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꿈을 꾸는 것. 그러고 나서 그 꿈을 향해 한 발짝 움직여보는 노력을 응원한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지난 수십 년간 자신을 채찍질하며 끊임없이 꿈꾸고 도전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그가 꿈을 얼마나 생생하게 그리고 열망했는지에 주목한다.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위기가 몰아닥쳐도 끊임없이 한계를 밀고 나가며, 절망에서도 툴툴 털고 일어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려 노력하고 여러 가지 길을 스스로 모색하는 저자의 열정은 꿈마저 포기하는 ‘N포 세대’에게 다시금 꿈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잊고 있던 꿈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포기했던 꿈을 다시 찾게 하고, 나의 꿈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준다.   

한편 양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구리시에 양외과, 1996년 남양주시 금곡동에 양병원, 2005년 서울 강동구에 서울양병원을 개원해 현재 의료원장으로 경영은 물론 환자 진료와 수술까지 두루 해내는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다. 

펴낸 책으로는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하루 두 끼 다이어트》, 《치질 백과》, 《대장암 뿌리 뽑기》, 《변비 뿌리 뽑기》, 《닥터 건강검진》 등 20여 권이 있다. 또 통증이 극히 적은 거상점막하절제술을 국내 최초 개발한 뒤 기술과 수술 동영상 등 모든 술기를 담은 의료 전문서적 《치핵, hemorrhoid》를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 스프링거 출판사에서 《Hemorrhoids》라는 제목의 영문 버전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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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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