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작가전’은 기존에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던 작품 외에도 신규 작품을 추가로 서비스하게 되면서, ‘작가 박완서’를 대표하는 소설과 산문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리의 서재에서 만날 수 있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은 모두 14종으로 ▲나목 ▲그 남자네 집 ▲아주 오래된 농담 ▲엄마의 말뚝 ▲휘청거리는 오후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등 밀리의 서재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도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나의 아름다운 이웃 ▲노란집 ▲빈방 ▲어른노릇 사람노릇 ▲호미 ▲모독 등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이미 지난해부터 작가 김영하, 김중혁, 조정래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외 소설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을 릴레이 오픈하는 등 작가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밀리 작가 특집’이라는 큐레이션 코너를 통해 매달 두명의 작가와 그 대표작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밀리 작가 특집’을 통해서는 찰스 디킨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고전 문학 작가부터 히가시노 게이고, 유발 하라리, 아멜리 노통브, 법륜, 류시화 등 시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작가와 그 작품이 소개됐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한국 현대 문학의 거목인 박완서 작가가 남긴 명작을 밀리의 서재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새롭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서에 친숙하지 않은 세대도 밀리의 서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발견하고, ‘인생 책’을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작가전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