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 테니스동호인들의 염원인 전천후 테니스장이 완공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조성한 테니스장은 총사업비 23억3천만 원이 투입된 테니스장 개선사업으로 균형발전특별지원금 국비 5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17억8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설계를 거쳐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 이달 초 완공했다.
테니스장은 당진시 고대면 종합운동장 내 위치해 있으며, 7개 코트(4413㎡)로 기존 클레이코트 2면과 인조잔디 2면을 전천후 비가림시설 4코트(2379㎡)로 조성하고, 야외 인조잔디 한 코트를 추가해 야외 3면(2034㎡)이며, 이에 기존 선수용 코트 4면과 더불어 총 11면으로 운영하게 됐다.
또한, 야간 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조명시설도 갖췄으며, 시 테니스협회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시설 운영관리를 위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삽교호야구장 인조잔디 설치, 암벽장 리모델링, 석문산단 축구장 및 보조축구장 확장 등 13개 사업에 84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여가문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시 관계자는 “새로이 조성된 시설에 대한 개방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시설의 확충과 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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