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는 추석명절 한가위를 앞둔 25일을 시작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카드처럼 쓸 수 있는 ‘군산사랑카드’를 출시한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사랑카드는 선불형 체크카드 형태로 모바일‘chak’앱이나 농협은행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군산사랑카드는 모바일로 충전한 상품권 금액만큼 카드로 쓸 수 있고, 종이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 중 카드단말기가 있는 곳이면 기존 신용카드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군산사랑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상품권이 아닌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해당금액이 출금된다.
군산사랑카드는 기존 군산사랑상품권처럼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 혜택과 국세청 기준 전통시장 등록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 2% 추가 적립 혜택까지 있어 알뜰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군산사랑카드 출시 기념으로 군산사랑카드 신청자 선착순 200명에 한해 군산사랑인센티브 2만원 적립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군산사랑상품권을 카드처럼 쓸 수 있는 군산사랑카드를 통해 이번 한가위도 알뜰하게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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