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관광·임실N치즈’ 관광사업 재도약

임실군, ‘옥정호관광·임실N치즈’ 관광사업 재도약

제3차 전북 동부권발전사업 세부실행계획 최종 의결

기사승인 2020-09-29 14:07:22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 관광사업이 순풍을 타고 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제3차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위원장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에서 ‘2021년 동부권 발전사업 세부실행계획’이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명품 관광벨트 구축 사업으로 동부권 발전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동부권 6개 시·군에 50억원씩 지원, 전략사업 육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2021년 동부권 발전사업 세부실행계획은 2030년까지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매년 60억원으로 지원이 확대된다.

임실군은 지난 2015년부터 166억원을 투자한 대형프로젝트인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임실N치즈’를 자타공인 명품브랜드로 키워냈다. 

또한 ‘임실N치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명성을 떨쳤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 170억원을 투자해 임실N치즈축제와 홍보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대도시권 임실N치즈카페 창업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함께 약용작물 식품개발, 상품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농촌 테마공원 조성, 사계절 장미원 조성 등을 통해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과 연계, 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품화를 중점 추진한다.

섬진강 에코뮤지엄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280억원을 투자, 붕어섬 에코가든, 관광경관도로 ‘休(휴)’, 에코누리캠퍼스, 에코투어링루트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로 옥정호 ․ 임실치즈 ․ 성수산·반려동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내년부터 추진하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조성사업’은 250억원을 투자,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옥정호권역 친환경 생태관광거점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임실만의 특성을 살린 관광백년대계를 위한 안정적인 기틀을 잡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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