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명…다시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7명…다시 두 자릿수

기사승인 2020-10-01 09:56:17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이 작년 추석 연휴 기간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승객들이 귀성길을 향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추석인 1일 0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늘어나 누적 2만3889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67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달 30일에 113명으로 뛰었다. 하루 만에 전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이번 국내 발생 67명 가운데 5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이다. 이 밖에 부산 6명, 경북 5명, 충남 3명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검역 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15명이 됐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808명으로 전날과 같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2명 줄어 107명이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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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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