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급한다.

임실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원부터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존 복지제도로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로 소득 25% 이상 감소 및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경우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긴급생계비가 지원된다. 

단, 기초생계급여와 긴급생계급여 및 타 사업 코로나19 지원사업(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긴급고용 안정지원금, 근로자고용 유지지원금 등) 대상자는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복지로 사이트)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긴급생계비 지원의 빠른 진행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요일별 5부제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긴급생계비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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