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뮤지컬 ‘캣츠’가 한 달 더 한국 관객을 만난다.
12일 ‘캣츠’ 40주년 기념 내한공연 제작자 에스앤코는 지난달 9일 서울 잠실 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해 다음달 8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던 이 뮤지컬을 오는 12월6일까지 연장 상연한다고 밝혔다.
철저한 방영 속에서 좌석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운영된 ‘캣츠’는 매 티켓 오픈마다 주요 좌석이 매진됐다.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캣츠’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 축제를 그린다. ‘메모리’ 등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이 유명하다.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1열은 판매하지 않는다.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신규 티켓 중 2주 분량의 공연인 3차 티켓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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