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0일 전북 김제의 ㈜진우에스엠씨에서 특장차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김제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학도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의 중심인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분야 성장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지역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강해원 김제시 부시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준호 ㈜진우에스엠씨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김제시 특장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준호 ㈜진우에스엠씨 대표는 “김제시는 전국 유일의 특장차 집적화 단지가 구축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특장차 맞춤형 종합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의체가 구성되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전북 특장차 분야와 같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균형위, 지역혁신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구축한 지역산업혁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달리기식으로 지원해 지역혁신을 이끌겠다”고 답했다.
전북 김제에서 지난 2007년부터 고소사다리차 등 특장차를 생산해 온 ㈜진우에스엠씨는 전기소방차, 전기쓰레기압축차 등의 생산을 준비, 특수자동차 사업 분야를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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