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태현 기자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길은 얼마 전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들로 도보를 가득 메웠다. 빼곡히 늘어선 화환에는 '윤석열 화이팅', '총장님 힘내세요', '윤석열이 반드시 이긴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등 윤석열 총장을 지지하는 글귀들이 달려 있었고 화환은 대검찰청 정문을 기준으로 양 방향, 그리고 건녀편까지 약 350개가 넘게 놓여져 있다.
보수단체 자유연대에 따르면 윤석열 화환은 지난 19일 한 시민이 윤석열 총장을 응원하는 뜻에서 대검 앞에 화환을 보내며 시작됐다. 이후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급증했고, 국정감사장에서도 언급됐다.
서초구청에서는 미관과 미풍양속 유지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모두 철거할 것을 보수단체에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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