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 이번달 개봉한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013년 최고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신작이다.
‘이웃사촌’은 1차 예고편에 이어 3일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이 이웃집 담벼락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보여주고 있다. ‘적인가? 이웃인가?’라는 이들의 대치 구도를 담은 문구가 이들의 관계를 한 눈에 보여준다.
‘이웃사촌’은 2018년 2월 촬영을 마쳤으나 오달수의 ‘미투’ 논란으로 개봉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웃사촌’은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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