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오는 7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농가의 특산품 판매에 나선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이번에 열리는 라이브 커머스는 강천산 현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TV 등에서 동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앞서, 군은 지난달 강천산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사과대추(미왕과) 특가판매를 진행, 총 224kg에 달하는 320만원 판매고를 올렸다. 방송 직후 소비자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이 이어져 라이브 커머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에 판매되는 특산품은 꿀 스틱(복흥 가인농장), 통들깨 현미가래떡과 블랜딩채소밥(풍산 곳간애복) 등이다. 꿀 스틱은 1포에 12g씩 소포장 스틱형으로 휴대와 섭취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꿀은 야생화와 아카시아, 밤 등 3종류로, 종류별 16포씩 총 48포를 한 박스에 담았다. 현재 한 박스에 3만8400원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꿀 스틱은 7일 라이브 커머스에서만 특가로 2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미와 들깨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는 통들깨 현미가래떡 은 정상가 3만원에 판매하던 것을 2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제철채소와 현미를 동결건조시킨 채소와 채소밥세트는 각각 5만원과 1만8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순창군은 오는 21일과 28일에도 미나리즙, 현미누룽지, 발효커피 등 지역특산품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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