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고객이 프로젝터를 어느 위치에 두고 봐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모양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LG시네빔 프로젝터 가운데 이번 신제품에 처음 탑재됐다. 렌즈 방향 상·하·좌·우 조정, 최대 1.6배 화면 확대, 화면 테두리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이는 기능 등이다.
고객이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을 거실 구석에 놓고 맞은편 방향으로 화면을 비스듬히 투사하는 경우에도 직사각형 모양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또 반듯한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 천장에 프로젝터를 매달아 설치하거나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해 제품을 옮기는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공간의 제약없이 홈 시네마 환경을 돕는 밝기 최적화 기능도 탑재했다.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아이리스 모드, 재생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콘트라스트 등은 시청 환경이나 콘텐츠에 최적화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10을 개별 프레임별로 최적화해 보여주는 다이나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능을 더해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4K(3840x2160) 초고화질(UHD) 해상도에 200만:1 명암비도 지원한다. 밝기는 초 27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2700안시루멘(ANSI-Lumen)이다. 디지털영화협회(Digital Cinema Initiatives)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충족한다. 화면 크기는 40인치(대각선 길이 약 1미터)에서 최대 300인치(대각선 길이 약 7.62미터)까지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HDMI 2.1 포트를 적용했으며 애플 에어플레이 2(AirPlay 2)를 비롯한 화면공유와 와이사(WiSA: Wireless Speaker&Audio),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 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도 탑재했다. 고객은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해 유튜브, 왓챠, 웨이브(WAVVE), 티빙(TVING)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플랫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고화질은 물론이고, 어느 공간에서든 설치가 간편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앞세워 늘어나는 홈 시네마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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