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현지시간)를 조금 넘긴 시각 새크라멘토의 아든페어몰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현장에서 2명의 부상자를 발견했다고 연합뉴스가 CNN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 중 19살의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다른 한면인 17살 소년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쇼핑몰 내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총격 사건의 동기를 수사 중이다.
한편 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총기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90년대에 총기 구매자의 신원 조회를 강화하는 브래디 법안과 공격용 무기 및 고용량 탄창 금지 법안 통과를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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