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도 결국 개봉을 내년으로 미뤘다.
10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올해 12월25일 개봉 예정이었던 '소울'의 개봉이 내년 1월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며 ”'소울'의 개봉을 기다려왔던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울’은 9일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하고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앞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수도권에서 시행되며 지난 7일 시사회를 취소했다. ‘소울’과 함께 이번달 개봉 예정이었던 한국영화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도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제이미 폭스)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티나 페이)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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