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음식점 내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비말차단 칸막이, 비치용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석 표식으로 구성된 생활방역세트를 음식점 700개소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1월 비말차단칸막이 870개 설치를 지원한 데 이어, 추가예산을 확보해 칸막이 500개를 추가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 내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칸막이와 함께 비치용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석 표식 삼각대를 방역세트로 구성해 배포한다.
지원대상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으로 3밀(밀집, 밀폐, 밀접) 환경이 우려되는 유흥가, 대학가, 맛집, 등산로 주변 음식점 등에 시ㆍ군 실정에 맞게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북지회와 음식점 칸막이 설치 적극 참여와 자체 설치 확대 등 자율적 실천 분위기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화할 때는 마스크 착용’등 방역수칙을 기재한‘사회적거리두기석 표식’4만 3000매를 제작해 음식점과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에 배포했다.
도는 내년에도 음식점 칸막이 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영업장 위생 및 방역환경 개선 에 파티션 또는 칸막이 설치를 필수로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오택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방역수칙 실천업소인 안심식당 지정ㆍ운영을 확대하고 음식점 방역 환경개선 지원과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병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