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은 KBO리그를 대표한 투수 중 한 명이다.
2005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KIA에 지명,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통산 398경기에 등판해 77승75패18홀드 86세이브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11시즌에는 17승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178)·승률(0.733) 투수 4관왕까지 차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지만, 적응에 실패한 채 귀국했다. 이후 어깨 등 잦은 부상으로 2019시즌에는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이제는 야구공 대신 골프채를 잡고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다.
정푸드코리아 정보헌 대표는 "야구에서 최고를 달렸던 윤석민 선수가 은퇴 후 골프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정푸드코리아 역시 통조림 제조 전문기업으로써 국내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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