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한 2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
23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31일까지 진안사랑 선불카드로 10만원을 지급한다.
21일부터 시작한 재난지원금은 2일 만에 전체 대상 주민 76%에 지급됐고, 11개 읍·면에서는 마을별로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마을에서 수령을 못한 경우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읍·면사무소는 오는 26일, 27일에도 행정복지센터를 열고 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2차 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은 내년 2월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6월에도 1인당 20만원씩 1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되는 2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의 빠른 소비와 함께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식당이용 금지, 종교 활동 비대면, 해돋이 관광지 폐쇄 등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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