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조업어선 및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종 안전장비 지원 사업 및 특단의 대책이 포함된 강력한 지도·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에 낚시 관광객의 증가로 안전사고가 빈번한 낚시어선에 대하여는 승선인원 13인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 있는 구명뗏목(침몰시 수압을 감지하여 자동팽창)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월중 134대 보급 완료했다.
그리고 설 연휴기간(2. 1 ~ 14.)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는 통영시 337척의 낚시어선의 10%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소화기 비치, 승선명부작성, 출입항 신고여부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낚시객 거리두기 준수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연근해어선(통발, 자망 등)에 대해 구명조끼, 자동소화설비, VHF-DSC(초단파 무선전화), V-PASS(위치발신장치) 등 안전조업 장비 보급을 위하여 금년도 예산 2억7천만원을 확보하여 연간 680대의 어선에 설치 지원한다.
10톤 이상 어선에 대해 어선 안전설비 지원 사업을 통하여 별도 지원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큰 해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사업인 '해양지킴이 지원 사업'을 통해 5명의 어선안전 전문가를 기간제 근무자로 선발하여 3월~12월까지 10개월간 항 ‧ 포구에 배치하여 상시 지속적인 지도 ‧ 점검 및 교육 ‧ 홍보, 조언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NH농협 통영시지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NH농협 통영시지부(지부장 김동수)에서는 2월 1일 통영시를 방문하여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살고 싶은 통영행복펀드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동수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