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관내 기관장과 함께 간담회 열어 군민 안전 관련 논의

[고성소식] 관내 기관장과 함께 간담회 열어 군민 안전 관련 논의

기사승인 2021-02-03 15:23:50
[경남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정 가치를 담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 △고성경찰서(공룡지구대장 강옥만) △고성소방서(구조구급단장 황진명) △117연대 2대대(대대장 김태현)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장(소장 홍성덕)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최근 우리 지역 내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로 인하여 군민의 안전과 행복이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내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원인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방안 마련에 있어 기관별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고성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1년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1백만 원을 확보했다.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은 자연친화 및 실내 공기정화 등의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공영도시농업농장 △옥상텃밭 △자연家득의 3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고성읍행정복지센터가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옥상텃밭과 자연家득의 2개 유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읍행정복지센터 옥상에 텃밭정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텃밭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사 사무실에 입면녹화를 설치하여 건물 내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녹색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업정책과 강민선 주무관은 “녹색 공간 확충과 텃밭 운영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성읍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시행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치매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속도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조사요원 6명이 2명씩 팀을 이루어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할 수 있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 도구를 이용해 무료로 실시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주2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2차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진단검사 후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혈액검사 및 뇌-CT 등의 감별검사를 연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감별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진단을 받을 경우 치매환자 등록을 통해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쉼터프로그램과 가족교실 운영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활성화로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치매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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