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눔 365 후원릴레이’성금 전달식이 2월 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기탁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후원 릴레이를 이어가는 기탁자는 용남면에 위치한 효성요양원 대표서현채 이사장과 산양읍 소재 낚시 전용선 운행업체를 운영하는 씨프랜드 박정훈 대표로,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정기적인 기부를 하고 있던 중 나눔 365 후원릴레이에도 동참하여 1년간 모은 기부금 365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가장 아름다운 습관은 기부’라는 생각으로 나눔 365일을 실천하고 있는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해 기부문화에 동참해주신 두 분의 기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유례없는 국가적 어려움에 더 소외받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나눔 365 후원릴레이’는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를 맞은 강석주 통영시장이 기부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매일 1만원을 모아 2019년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성금 365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매일 기부하는 후원 릴레이에 현재까지 6명이 동참하여 1년간 모은 기탁금을 전달했다.
◆통영시, 설 명절 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
통영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조광현),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영길)는 2월2일 설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기존의 개최 규모를 축소하고 순차 지급하는 방식으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장 및 위원,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통영경찰서 탈북민 담당팀장, 북한이탈주민 3명 등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조광현 민주평통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장은 “준비한 성품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달식에 참여한 북한이탈 주민도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점이 많았는데, 명절을 맞이하여 다양한 위문품을 지원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통영시, '2021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통영시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습공동체를 육성하고 평생학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2월 26일까지「2021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통영시에서 활동하는 7명 이상의 학습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해진 주제에 대해 학습과 토론을 개최하는 자발적, 정기적인 모임을 운영하는 동아리면 된다. 또한, 연 2회 이상 학습동아리 성격에 맞는 재능나눔 활동 계획이 있거나, 활동현황을 통영시 평생학습도시 홈페이지 “동아리소식”란에 2회 이상 등록가능한 동아리라면 어느 팀이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통영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통영시 평생학습도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통영시에서는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 및 교재비, 재료구입비 등 학습 활동 경비를 팀별 최대 2백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되며, 관내 8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에 대한 선정 결과는 별도 선정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3월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