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철저한 산불감시와 비상 시 출동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조근제 함안군수는 3일 관계공무원과 함께 산불임차헬기를 활용한 관내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서 조 군수는 관내 산불취약지역 및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를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군수는 “산불진화용 임차헬기가 비상상황 발생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가 완벽하게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며 “산불진화용 헬기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들을 갖춰 산불로 인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이 3억 6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운용 중인 산불임차헬기는 S-61N 기종 1대이며, 담수량은 3.6톤 가량이다. 산불방지종합대책 기간인 오는 5월 31일까지 운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