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나눔사업’ 추진

[통영소식]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나눔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2-05 20:24:55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시민들의 온정으로 조성된 행복펀드 성금으로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1년도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펀드 나눔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통영시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으로, 2020년에는 교복지원사업 등 8개 사업에 1억 1천만원을 집행하여 제도권 밖에 있는 저소득층에 대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11개 사업에 1억 3천만원의 사업비로 고독사 예방사업, 교육나눔사업, 저소득층 고교생 교통비 지원사업, 새생명 안아주기사업, 희망재능지원사업, 비대면 특화사업, 어르신 디지털교육, 15개 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1인 청장년층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독거세대에 대하여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자존감 향상으로 건강한 사회활동을 유도하고자 주변 정리방법 등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활동지원 서비스, 밑반찬지원 서비스 등 1인 고독사 예방사업을, 15개 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지원 확대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력 강화 지원, 통영시만의 민관협업체계인 어깨동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유관기관간 협력으로 통합돌봄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복지서비스 필요성 대두로 초중학생들 대상 쿠킹클래스, 디지털 시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하여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신설하여 사회적 안전망으로부터 배제되어 있는 대상자들의 안전 확보 및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시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 사업은 2008년 통영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만원의 행복’ 소액기부 운동으로 출발하여, 주민, 출향인, 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6,815여 건의 정기 후원과 353명의 일시후원으로 2억 300여만 원이 모금되어 통영시민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활동은 매년 뜨거워지고 있다.

◆통영시, 2021년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 지원대상자 선발

통영시는 “2021년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지원대상자를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통영시는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에 7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2021년 공고일 현재 통영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대학에 입학하였거나 재학 중인 학생 (대학원생, 제적 및 휴학생 제외), 학업 성적이 평균 C학점 이상(신입생은 고교 졸업성적의 상위 80% 이내), 2021년 공고일 현재 통영시 관할 내 학교를 6년 이상 다니고 주소를 6년 이상 두어야 하며 저소득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 대상자는 교육체육지원과 평생학습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학생 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상자는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지원금액을 심의하여 결정하고 3월 초 지원 받을 수 있다.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교육받기 곤란한 사람과 재능이 우수한 사람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조성 되었고 현재 조성액은 139억이다.

◆통영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통영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등에 관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여 고용노동부에 공모신청 후 심사결과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주요내용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연계 리스타트 컨설팅 ▲직업상담사 2급 자격과정 ▲일반경비원 양성과정 등 3개 부문으로 코로나 19로 위기에 처한 취업 취약계층의 리스타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업상담사 2급 자격과정 및 일반경비원 양성과정은 관내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자격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에게 시에서 직접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 후 교육생과 개별 면담을 통한 취업 희망 조건을 파악하여 맞춤형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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