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나기” 앞장

경남 고성군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나기” 앞장

기사승인 2021-02-09 23:16:30
[경남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 대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어종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순)는 2월 8일 설 명절을 맞아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였다.

이날 임원 10여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가산천 및 암전천 농로변 등에 버려진 농약병, 음료병, 비닐 등의 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어종계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해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면민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박영숙)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이사장 우석주)에서 실시한‘쌀한줌 사랑나눔’ 행사에 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하여 641kg의 쌀이 모아졌다.
 
이번 쌀 모금행사는 고사리 손의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애초 목표량을 훨씬 뛰어넘는 양이 모였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


박영숙 대표는 “고성군 10개 어린이집에서 수백 개의 쌀 봉지와 아이들의 손 편지와 손 그림을 보내왔다”며 “매일 매일 쌓여가는 모금통 속의 쌀 봉지를 보며 우리 고성군은 이웃의 정이 살아 있는 살만한 곳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바른학원 학생 일동은 2월 4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학생 일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계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 가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꿈키움바우처추진위원회(회장 한영상)는 2월 8일 고성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영상 회장은 “지난 1월 시작으로 전국 최초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급되는 꿈키움바우처 지원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성지사(지사장 박형기)는 2월 8일 고성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성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형기 지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 성금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 받은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성군 건설과(과장 조호철) 직원 일동은 2월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30만원을 전달했다.

조호철 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고성군민 모두가 잘 극복하여 건강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마음에 직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성군 건설과 도로보수원(반장 김인영) 일동은 2월 8일 고성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김인영 반장은 “제2차 고성형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동료직원들과 상의하여 기부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시 활기차고 안전한 고성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양구 동해면 환경감시단장은 2월 8일,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동해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동해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양구 단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성욱 동해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하다”며 “각 가정에 고마운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회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진철)·새마을부녀회(회장 윤정애) 회원 30여명은 2월 9일 회화면 당항포 일대에서 ‘설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여 동안 배둔리~당항리 10km 구간을 오가며 50리터 쓰레기봉투 10봉지 가득 각종 쓰레기를 주워 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회화면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정환 신한양축산 대표는 2월 8일 회화면사무소를 방문, 설 명절을 맞아 140만원 상당의 곰탕 231개를 기탁했다.

심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번 설은 자녀·손자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명절을 더 외롭게 느낄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곰탕 한 그릇 대접하고 싶은 손자의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양축산은 고성읍에 소재한 육류가공·제조업체이며, 심 대표는 회화면 어신리 산북마을이 고향으로 해마다 고성군에 성금 등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해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김점용·이송화)는 2월 7일 지역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청정 고성을 지키기 위해 대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사무소, 복지회관 등 공공기관과 작은도서관, 버스승강장, 마을별 경로당, 팔각정, 종교시설, 해맞이공원 등 편의시설에 대하여 4인 1조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집중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김점용 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일상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또한 청정 고성을 지키기 위해 지역 방역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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