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고창군수 후보군에는 유기상 현 군수를 비롯해 5명의 후보가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창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에서 익산시, 무준군, 임실군과 함께 무소속 군수를 선택, 내년 선거에도 무소속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유기상(66) 현 군수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과 국가예산 확보와 농생명산업, 문화사업과 기업유치 등 성과를 내세워 재선 고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이제 맞서 민주당 경선에 나설 후보에는김만균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 장명식 전 도의원, 심덕섭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한근호 전북도 예산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만균(66)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는 고창초·중·고와 한국외대를 졸업, 성산무역 대표와 재경고창청년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고창군애향운동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명식(64) 전 전북도의원은 공음중·고창고와 전북대를 졸업, 새고창로타리클럽 회장·고창군기업인협의회장·민주당 중앙당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심덕섭(59)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영선중·고창고와 서울대를 졸업, 행시출신으로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행자부 지방행정실장, 국가보훈처 차장을 역임했다.
한근호(59) 전북도 예산과장은 대성중학교·남성고·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 송하진 전북도지사 비서관과 부안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