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장수군수 후보군에는 장영수 현 군수를 포함해 4명의 후보가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장영수(54) 군수는 제8대, 9대 전북도의원으로 폭넓은 의정활동을 배경으로 두 번의 도전 끝에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민선 7기 군정을 무난히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군수에 맞설 대항마로는 무소속 김창수(68) 전 장수농협조합장, 더불어민주당 양성빈(46) 전 전북도의원, 최훈식(54)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김창수 전 장수농협조합장은 농협조합장의 경력을 바탕으로 민선 6기와 7기 군수 후보로 도전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고, 다시 한 번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서 장 군수에게 패한 후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고 있다.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오는 5월중 명예퇴직 후 더불어민주당 입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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