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완주군수 후보군에는 박성일 현 군수를 비롯해 5~6명의 후보가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일(67) 군수는 3선 도전에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완주의 미래경제를 견인할 수소산업도시, 삼봉신도시 조성 등 군정 성과를 내세워 착실히 지지기반을 다져왔다.
박 군수의 대항마로는 송지용(58) 전북도의회 의장과 소병래(57)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정호(57) 변호사, 류영렬(72) 전 완주군의원, 이동진(58) 완주발전혁신연구소 대표 등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아 정치적 위상을 키웠고, 내년 선거에 강력한 출마 의지를 밝혀왔다.
소병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도 지난해부터 정치적 재기를 위해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렬 전 완주군의원도 정세균 국무총리와 가까운 신흥고등학교 동창으로 완주군수 후보군으로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정호 변호사는 완주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회장을 역임, 지역사회에 신망을 얻고 있다.
완주발전혁신연구소 이동진 대표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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