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5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라이브에 등록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신규 확진자는 69명이다. 자정까지 추가 발생할 확진자를 고려하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라이브가 집계한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누적 확진자 수는 25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59명) 대비 3명이 적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민간이 취합한 집계이므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는 공식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7명(16일)→621명(17일)→621명(18일)→561명(19일)→448명(20일)→416명(21일)→332명(22일)을 기록해왔다. 하루 평균 494명꼴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66명으로, 지난 17일부터 엿새 연속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행 중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정부는 종료 2~3일 전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각종 방역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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