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돼 국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함안으로 떠나는 문화힐링’ 프로그램 시리즈는 오는 5월~8월 그리고 11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5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5월에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아동극 ‘쓰레기 꽃’이, 6월에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세계 음악 여행’이, 7월에는 국악과 트로트의 크로스오버 ‘국악&트로트 케미콘서트’가, 8월에는 전통 국악한마당 ‘가야금과 떠나는 감성치유 콘서트’가, 11월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 ‘레벨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함께 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 등 문화예술 컨텐츠 개발과 동시에 지역의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 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으로 힐링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