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제127회 거창아카데미 개최

[거창소식] 제127회 거창아카데미 개최

기사승인 2021-03-18 09:47:20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31일 미래인성개발연수원 강복환 원장을 초대해 ‘꿈에는 정년이 없다’는 주제로 제127회 거창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강복환 원장은 KBS 아침마당과 MBC 명사 초청특강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고, 기업체 및 대학 CEO경영자과정과 주부대학, 장수대학과 농협, 사회단체 특강은 물론, 각 시군 아카데미 강사로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꿈에는 정년이 없다’등 많은 저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사람은 누구나 좌절하거나 시련에 처할 때가 있고 그때마다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하며, 사람들은 삶을 영위하면서 운명을 자주 이야기하는데 주어진 운명은 얼마든지 새로운 희망으로 바꿀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정년 없는 삶'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카데미가 중단됐다가 재개강하는 만큼 코로나 정부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강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올해 10회로 구성된 거창아카데미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전수 점검

거창군은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 활동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에 설치된 기피제 자동분사기 11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 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상 작동여부 확인과 기피제 보충, 분사기 내부 관 교체, 분사 노즐 등 소모품도 교체했다.

현재 분사기 설치 장소는 산책로와 등산로 등 11개소로 송계사 입구, 병곡마을, 황점마을, 남덕유산, 현성산 입구, 금원산 생태수목원, 건계정, 고견사 입구 등이다.

보관함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 신발, 겉옷 등에 가볍게 뿌려 사용하면 되고, 1회 분사 시 4∼5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신원면 주민자치회, ‘걷고 싶은 거리’ 해당화 꽃길 가꾸기

신원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는 주민자치위원 8명이 참여해 봄철 해당화 가꾸기 사업으로 ‘비료 주기 및 주변 시가지 정비작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원면 과정리 창지교에서 거창사건추모공원까지 1,800주 가량이 식재된 해당화 거리는 2019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면민 복지향상을 위한 ‘꽃길만 걷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사업이다.

박종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행사는 취소됐지만, 새봄을 맞아 해당화 비료 주기는 시기를 놓칠 수 없기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작업을 실시했다”며, “4∼5월이 되면 봄꽃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상춘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창군 ‘제11회 결핵예방의 날’ 홍보주간 운영

거창군은 제11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 및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5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결핵예방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예방 홍보를 펼치고 있다.

결핵은 결핵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를 흡입하면서 감염이 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결핵 환자 비율이 2011년 인구 10만 명당 100.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발생률이 1위이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결핵검진 받기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거창군 남하면 ‘해인사역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임형)은 17일 남하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하면 해인사역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족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그동안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당초 추진목표와 기대했던 지역균형발전을 외면한 채 진행되고 있는 현실은 심각한 민심 배반행위라는데 공감했다. 

이에, 수혜인구, 인근 지자체와의 접근성 및 장래 발전 가능성을 위해 역사 위치는 재검토가 되어야 하며,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 유산과 법보사찰 해인사의 무궁무진한 잠재적 관광수요가 있는 해인사역이 선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송강훈 공동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 역사 위치는 향후 노선확정이 유력한 달빛내륙철도역과 교차 되는 해인사역이 최적의 장소이다”며,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유치하자”고 강조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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