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19일 경남 통영시 봉평동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내에 실버카페 TS바리스타 2호점 '당산나무'가 문을 열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당산나무 카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일터가 되고 손님들에게는 당산나무처럼 시원하고 울창한 그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버바리스타 어르신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영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일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 더 크다.
TS바리스타는 노인일자리사업의 한 형태인 시장형 사업단으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바리스타 12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통영시, 안전속도 5030 릴레이 동참
통영시 김제홍 부시장은 19일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을 앞두고 안전속도 5030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남 안전속도 5030 릴레이 홍보는 3월 17일 창원을 시작으로 경남 18개 시군이 동참하며 통영시 다음으로 사천시가 홍보 릴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 및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도시 지역 내 최고제한속도 하향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책으로서 도시 지역 내 일반 도로는 50km/h 이내, 기타 이면도로(생활도로)는 30km/h 이내로 최고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통영시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전부터 통영해안로, 죽림로, 무전대로, 중앙로 및 여황로 등 도시 내 주요 간선도로는 최고제한속도를 50 ~ 40km/h로 운영하여 오고 있었으며, 2020년에는 미륵도의 주요 시내도로를 60에서 50km/h로 하향 조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봄을 부르는 꽃길따라 책 산책 어때요?
통영시 시립도서관에서는 새봄을 맞이하여 도서관 곳곳을 화사한 봄꽃으로 꽃단장해 봄이 오는 길을 조성했다.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라앉은 사회 분위기 속 단조로운 도서관 주변환경을 화사하게 단장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잠시나마 색색의 꽃들을 감상하며 생각의 쉼표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주변 환경을 정비하게 됐다.
이날 심은 봄꽃은 라넌큐러스를 비롯한 4종 600여본으로, 도서관 앞 화단 곳곳에 식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