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 총력

[통영소식]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 총력

기사승인 2021-03-23 11:38:34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19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홍 부시장 주재로 열린 대책보고회에서는 13개 주요 사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3억 이상 주요사업과 재정집행 상황 점검, 향후 실적 향상 대책 등 신속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통영시는 ‘산양천 생태하천 조성’, ‘마동~학림도 보도교 설치사업’ 등 대규모 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한 후 신속집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해결 방안을 찾아서 상반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들의 체감효과가 높은 ‘소비․투자 부문’에서 선결제․선구매를 통해 집행을 확대하고, 집행 가능 예산은 당겨 집행하는 등 행정력을 최대한 모을 방침이다.

김제홍 통영부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회복이라는 선순환 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시 로컬마스터를 찾아서” 업무협약 체결

통영시는 3월 19일 NH농협통영시지부, 사)통영생태문화시민학교와 '통영시 로컬마스터를 찾아서' 사업을 위한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통영시에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로컬마스터를 찾아서 시민들과 공유의 장을 가지는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NH농협통영시지부에서는 일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통영생태문화시민학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통영시에서는 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하여 삼자간의 협업 방식을 시도한다.

통영시 평생학습은 시민을 대상으로 각 관내 기관들이 고유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통영시 금융기관인 NH통영농협통영시지부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에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더한다.

◆통영 3대 관광지 루지, 케이블카, 중앙시장 속 돋보이는 디피랑의 약진

통영시에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17. 개설한 한국관광데이터랩(Data Lab) 사이트의 지역별 관광지 검색결과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는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통영케이블카, 중앙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디피랑의 경우 개장하자마자 검색순위 19위에서  지난 2월에는 13위로 상승하여 야간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민간과 공공자료를 일괄 수집 축적하고, 다시 다양한 관광유형으로 융합분석해 보여주는 사이트로 기업, 지역, 국민이  쉽게 본인이 원하는 관광에 관련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거대자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통영시는 앞으로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우리지역 관광상황판”에서 나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1년간의 통영 관광을 분석한 자료를 통영시 홈페이지(U-Tour)에 게시하고, 매달 지역별 티맵(T-map) 내비게이션 자료를   토대로 한 “지역별 관광지 검색 순위”자료를 게시하여 관광산업 관련 업체와 시민들에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비롯한 각종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하여 연령대, 성별, 관광패턴 등에 부합하는 관광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관광업체 및 시민들에게도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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