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윤복진 기자 = 전북도가 1회용품 사용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분리수거 정책 강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공공선별장 재분류 인력과 주택단지 자원관리 도우미 배치, 도민 홍보 등을 통해 최근 1회용품 쓰레기 증가에 따른 분리수거 정책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재활용폐기물의 증가로 분리·선별에 대한 품질 하락 방지를 위해 공공선별장에 재분류 인력 79명을 투입한다.
대분류 인력에 투입되는 인원들은 공공폐기물 선별시설에서 재활용폐기물인 플라스틱·폐비닐 등 분리·선별을 통해 적체 방지와 재활용품 품질을 개선해 나간다.
또한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제도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에 자원관리도우미를 배치해, 분리배출 계도와 홍보도 병행한다.
이와함께 전북도는 도민의식 개선을 위해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홍보동영상을 제작·배포해, 방송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투명페트병, 종이 등 분리배출에 다 함께 참여해서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 해야된다”면서 “앞으로 우리 도 상황에 맞는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dy12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