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행 대출취급 기준) 기한은 3월 31일에서 9월 30일까지 연장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에 따라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의 어려움을 고려한 한시적 조치다.
한은 전북본부에서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2640곳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는 총 3853억원(올 1월 은행 대출취급액 기준 5257억원)에 달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는 “기업의 피해 상황, 은행의 대출취급 실적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들 업체의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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