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3월 23일 경남은행, 사)통영생태문화시민학교와 통영시민대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통영생태문화시민학교는 2016년부터 약 5년간 민주시민의식 함양 및 지역발전을 위해 통영시민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20년 통영시민대학은 통영시에서 예산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을 했지만, 이번연도 사업은 경남은행에서 일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금융기관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민대학의 수업은 시민들이 지역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진행하는 통영시민대학 과정은 오는 5월부터 총 15차시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보행길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디자인개발 중간보고회
통영시는 23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길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의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될 첫 사업지로 선정된 충무초등학교 등하굣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차도와 보행로가 구분되지 않아 통행하는 학생 및 지역민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보행길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비 지원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보행로와 차도를 구분 짓는 안전펜스 설치, 도로 단차를 줄이기 위한 배수 그레이팅, 차량속도 저감을 위한 보차 혼용도로 특화포장, 차량이 보행자를 주의할 수 있는 옐로 카펫 및 경계석 안내사인 설치 등이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1차대응요원 예방접종
통영시는 3월 23일부터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환자 및 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1차대응요원 311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효성문제로 만 65세 미만 우선 접종하였으나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하여 접종 일정을 확정했다.
아울러, 3월 30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41명에 대하여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방문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