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발대식

[거창소식]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발대식

기사승인 2021-03-26 16:33:18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영호 부군수, 9개 부서 16개 담당주사 및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구성에 따른 관련 임무, 역할 안내, 중점추진과제와 목표 설정 등에 대해 토의하고 실무추진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 인구증가 실무추진단은 ▲총괄 추진반 ▲청년‧일자리 지원반 ▲보육‧교육 지원반 ▲임신‧출산 지원반 ▲문화‧평생학습 지원반 ▲귀농‧귀촌 지원반 등 6개 분야 담당반으로 부서별 연관된 담당업무에 따라 2~4개 담당이 하나의 반으로 편성됐다.

청년‧일자리 지원반의 경우에는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과 미래전략과 기업지원담당, 승강기산업담당 그리고 경제교통과 일자리총괄담당의 4개 담당이 하나의 반으로 편성되어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착 지원,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시책 추진 등의 업무를 상호연계하여 추진하게 된다.

최영호 부군수는 “인구문제는 국가 전체의 문제로 이를 극복해 나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큰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행정에서 타 시‧군보다 앞서서 효과적이고 우수한 인구증가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 군의 인구문제는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인구증가 실무추진단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거창한 아림1004운동 '무병장수 도시락 배달사업'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은 26일 거창시니어클럽 ‘소담’에서 아림1004운동 ‘어르신 안녕하시죠? <무병장수 도시락 배달사업>’협약식을 가졌다.


거창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는 ‘소담’식당을 통해 도시락 배달이 가능한 주 5일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의 각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게 된다.

무병장수 도시락 배달사업은 아림1004운동본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우선 읍에 살고 계신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30명을 선별하여 하루 한 끼 식사도 해결해 드리고 안부도 확인하며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예정이다.

◆거창군,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

거창군은 국가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노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

효도권 지원사업은 거창에 주소를 둔 만 8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로 분기별 9매(54,000원) 효도권을 지급하고,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소에서 올해 12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사업은 거창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중 신청자에게만 지원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기본 24개월 약정기간을 갖고 통신 이용료 월 9,000원 정도를 자부담해야 한다.

◆거창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간담회 개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종학)는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읍·면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협의체를 이끌어 갈 민간위원장 대표로 거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재호 위원장이 선출됐고, 2020년 읍·면별 마을복지사업 추진 성과와 2021년 읍·면별 추진 계획에 대한 공유 및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1년 읍·면협의체의 운영 활성화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거창군 만들기와 지역 내 소통과 관심도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각 읍·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거창군, 관내 의료기관·약국 등 코로나19 예방 안내문 배부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산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약국 등 83개소와 코로나19 대응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코로나19 선별진료를 권유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경남도 내 코로나19 집단발생 사례에서 확진자 다수가 병·의원과 약국 등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등으로 분류되어 증상이 있었음에도 일상생활을 하여 집단발생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군은 관내 병원 3개소, 내과 및 이비인후과 등 의원 17개소, 약국 34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편의점) 29개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군민에게 코로나19 선별진료를 받아 볼 것을 권유토록 했다.

◆거창군, 걷기지도자 30명 양성 과정 마쳐

거창군은 3월 20일과 27일 양일간 지역주민의 올바른 걷기 지도와 걷기 실천율을 높이는 데 앞장설 건강리더 30명을 양성하는 걷기지도자 교육 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대구광역시걷기협회 소속 강사가 올바른 걷기 자세 및 걷기운동 지도법 등 걷기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총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야외 공원에서 참여자들이 걷기 운동교실을 모의 시현해봄으로써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능력뿐만 아니라 보행분석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걷기 자세를 분석하고 교정할 수 있는 걷기지도자의 전문성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거창읍 하나로휘트니스, 사우나 이용권 취약계층 전달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태정, 손재호)는 거창읍 하나로휘트니스(대표 김오락)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우나 이용권 100매를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오락 하나로휘트니스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조금씩 지쳐가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무엇이든 나눔을 드리고 싶어 사우나 이용권을 기부하게 됐다”며, “적지만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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