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위한 노담(No 담배) 광고가 25일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좋은 광고상’과 26일 제28회 올해의 광고상 정부광고 및 공익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 및 시상한다. 올해 디지털 부문 ‘좋은 광고상’에 2020년 디지털 금연광고 ‘노담릴레이’편이 수상했다.
‘올해의 광고상’은 광고, 홍보, 마케팅, 소비자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로 손꼽히는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며, 이론적·실무적 측면에서 우수한 광고물을 심사 및 선정한다. 올해 정부광고 및 공익광고 부문 ‘금상’에 2020년 1차 금연광고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No담배)’편이 수상했다.
수상작인 노담(No 담배) 광고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를 전달하던 기존 광고와 달리,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청소년 흡연 예방 광고로 제작됐다.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No담배)’편은 연속 기획물(‘얼리어답터 중2’ 편, ‘뷰티 유튜버 고2’ 편, ‘토론왕 고2’ 편/’20년 6∼7월 송출)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소신 있게 자랑하는 보통 청소년들의 모습을 실제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 청소년과 학부모의 공감대를 높였다.
‘노담릴레이 편’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로 제작하고, 청소년들의 직설적인 언어로 ‘노담’의 이유를 전달해 노담 캠페인의 자발적 동참 및 확산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담(No담배) 광고’는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주최: 한국광고총연합회) TV영상 부문 금상, 은상 및 공공광고(중앙부처) 부문 특별상(’20년 12월)과 서울영상광고제(주최:TVCF) TV부문 및 공익광고 부문 파이널리스트 수상(’21년 1월)에 이어 7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아, ‘노담(No 담배)광고’가 학계와 광고업계,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았음을 입증했다.
청소년 흡연 예방의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 측면에서 광고의 창의성이 돋보이며,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형성을 위한 흡연예방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이론·실무적 측면에서 우수한 광고로 평가받았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노담(No담배) 광고의 수상은 국민과 전문가들이 직접 선택한 좋은 광고라는 점에서 흡연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 깊은 수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흡연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담(No)’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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