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4월 과학의 달을 시작으로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출발을 알림과 동시에 연중 과학행사를 지속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전의 세계최고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365일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비전으로 도심형 플랫폼 축제로 시민-일상-축제의 핵심 키워드로 시민주도의 재미있는 과학축제, 과학적 사고를 향유하는 일상의 과학축제, 지역의 과학 인프라를 연결하는 플랫폼 축제를 목표로 출발한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지난 20년간 지역 과학축제로 발전해 왔으나 다른 지역 과학축제와의 차별화와 과학 수도다운 프로그램 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축제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축제 전문가 FGI 및 간담회, △축제프로그램 및 슬로건 공모전 등 다양한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축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다양화 방안을 준비해왔다.
올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그간 10월에 개최했던 전시체험 및 행사 중심의 형식에서 벗어나 코로나 등 대내외적 환경적 요인을 감안하여 온라인&오프라인 플랫폼 형식으로 확대한다.
월별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 주도형 이벤트를 실시하며 과학·문화·예술 등 다양한 연계기관과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축제에 담고 4월중에는 1993년의 꿈돌이가 새로운 과학문화 아이콘으로 재탄생하여 ‘꿈돌이 과학실험실’로 페스티벌 시작을 알린다.
또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4월 과학의 달에 ‘사이언스페스티벌 시민공모전’, 5월 가정의 달에는 집에서 과학실험을 한 후, SNS에 업로드하여 인증하는 ‘패밀리랩 실험 챌린지’가 주목되며 10월 사이언스페스티벌 본행사는 새롭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올해는 IBS 개원 10주년이자 공사 창립 10주년으로 노벨상 수상자 프로그램, 컨퍼런스, 토크콘서트, X-STEM, 세계과학문화포럼 등 출연연과의 연계가 사이언스페스티벌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과학도시 대전이 명실상부한 과학 수도로서 수요자 중심의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로의 비전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주도의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행사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덕연구개발특구 기관장협의회, 국립중앙과학관, IBS, 한국천문연구원 등 축제의 협력 기관연계와 참여 활성화를 통해 모든 과학행사 개최 정보와 전시·체험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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