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3월 27일 거제식물원 농수산물직판장 ‘고향상회’를 개장했다.
농수산물직판장 고향상회는 거제시 대표 관광지인 거제식물원의 정글돔 출구에 위치 해 있다.
농수산물직판장 고향상회의 운영자는 수탁운영자 모집공고와 선정심의회를 거쳐 ‘거제시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향후 2년간 고향상회를 운영하게 되며, 거제시에서 생산·가공 된 농산물과 수산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제시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과 특산품의 판매를 통해 관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관이 상생하는 좋은 협력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코로나 19 격리 청소년과 가족에게 심리 상담지원 서비스 제공
거제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격리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간의 격리 조치로 우울ㆍ불안감과 높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확진자와 접촉자, 능동감시자뿐만 아니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가족들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우선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과 스트레스 대처 법들을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연락해 상담으로 심각정도를 판단한다. 상담 결과 고위험군에 속할 경우에는 사태 진정 후 대면상담을 통해 사후관리 와 지속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가격리자 지원물품 꾸러미에‘청소년전화 1388 리플릿’과 ‘마음 지키기 안내문’을 동봉해 서비스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심리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거제시 2021년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거제시는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 치료를 희망자를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관내 거주자로 난임 검사 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 여성 3명이다. 시는 지원자가 많을 경우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사람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 되면 사전·사후검사(간기능검사, 고지혈증검사, 신기능검사, 혈색소, 혈당)를 비롯하여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3개월간의 한약복용 및 한의치료(한약투약 기간 및 투약종료 후 20일 이내)를 16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방치료 및 추후 관찰기간 동안 체외수정 등 난임시술은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사본가능), 정액검사결과지(최근 6개월)를 지참하여 거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